안녕하세요! 황뱅크입니다.
언젠가부터 배틀그라운드 게임에 접속을 하면 접속 전에 볼륨이 100% 이거나 25% 이거나 기본 윈도우 볼륨 설정을 무시하고 전체 볼륨이 50%로 설정이 되어버리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게임 화면에 들어가면 무조건 50%로 자동으로 리셋되어 재설정이 돼버리고, 윈도우나 다른 화면으로 전환을 하면 다시 원래 설정되어 있던 볼륨으로 돌아가고 다시 게임에 접속하면 전체 볼륨이 50%로 재 설정이 되어버리는 이상한 현상이 있었죠!
뭐~ 귀찮지만 그냥 볼륨을 다시 조절하면 되니까 그러려니 하면서 필요한 볼륨으로 조절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화면으로 돌아가거나 디스코드 화면으로 돌아가면 볼륨이 다시 게임 접속 전의 상태로 복원이 되면서 들렸다 안 들렸다 하는 불편함이 발생했었죠!
그래도 이거 뭔가 어딘가에서 설정이 되어 있으니까 이런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윈도우 소리 설정도 아니고 볼륨 믹서기도 아니고, 이런저런 볼륨 컨트롤을 찾아봐도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이유를 알아냈습니다.
저는 ASUS PRIME B450M-A 메인보드를 사용 중이라서 Utilities : Armoury Crate 유틸리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시나리오 프로파일이라고 게임마다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는데 여기서 볼륨 조절이 50%로 설정이 되어 있더군요!
저도 모르게 Armoury Carte 유틸리티를 설치하면서 설정을 해두었나 봐요! ㅎㅎ
와~ 50% 설정이라니... 드디어 볼륨 설정을 해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볼륨 설정 표시를 해제해버리면 볼륨 50% 설정이 사라집니다.
이제 게임창과 윈도우설정 볼륨이 동일하게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마다 게임마다 이런 설정이 필요할 때도 있을듯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필요 없을 때는 설정을 다시 해주시면 됩니다.
아마 다른 메인보드도 이런 방식으로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을 텐데요...
비슷한 상황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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