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무인도 사승봉도로 떠나는 두 번째 백패킹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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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12일 (금) ~ 14일 (일)

 

2박 3일로 다시 백패킹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은 바로 반무인도

 

'사승봉도'

 

 

2016년 09월 약 3년 전 다녀왔던 즐거운 추억을 생각하며

 

다시 다녀왔습니다.

 

 

전에 다녀온 사승봉도 여행 링크가 맨 아래 있어요! 주요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날 날씨가 좋으면 언제나 기분이 더 좋습니다. ^^

 

 

 

승봉도에 갈 때 주요 준비물은 많은 음식들.... 그래서 쿨러가 가장 큰 짐인듯합니다.

 

낚시도 물놀이도 해야 하니 준비할 것들이 은근 있어요!!

 

각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서 이동합니다.

 

대부고속훼리호를 타고 출발!!!

 

 

 

 

 

대부고속훼리호를 타고 2시간 정도 이동하면 승봉도에 도착하며 다시 낚싯배를 타고 사승봉도로 약 10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다들 짐이 한가득 ㅋㅋ

 

 

 

 

사승봉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더 단체 티를 입고 있는 사람들도 같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방송에 몇 번 나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오네요~~

 

 

 

사이트 구축하기 위해 이동을 합니다.

 

무거운 쿨러에 바퀴가 있어도 백사장에서의 이동은 쉽지 않습니다.

 

헥헥....

 

 

그늘이 있는 자리에 사이트를 구축합니다.

 

 

 

이번 여행의 첫날이 바로 초복이었죠!!

 

큰맘 먹고 닭백숙을 준비하였습니다. ㅎㅎ

 

 

 

닭백숙이 완성되었습니다.

 

모두가 순식간에 해치웠네요 ㅎㅎ

 

사승봉도의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무인도까지 와서 낚시를 빼먹을 수 없죠 ㅎㅎ

 

모두가 낚시를 시작합니다.

 

누가 오늘의 영웅이 될 것인가.

 

광어? 우럭? 어느 놈이 잡힐 것인가? ㅎㅎ

 

 

첫 스타트!!! 대단!!

 

 

 

밑걸림이 심해 그만둘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계속 시도!! ㅋㅋ

 

결국 잡았네요!!

 

다들 몇 마리씩 잡고 철수!!

 

그래도 은근 수확이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회 초밥이 가능하겠네요 ^______^

 

섬 주변 마실을 나가봅니다. ㅎㅎ

 

 

아이더 팀은 우리가 잡은 사이트의 반대편에 사이트를 구축하였습니다.

 

 

반대편은 끝이 없는 백사장입니다.

 

 

셀카놀이 좀 하다가 돌아갑니다. ㅎㅎ

 

 

 

노을이 지고 있네요!!

 

물이 한참 빠졌을 때 통발을 설치합니다. ㅎㅎ

 

 

엘갱 부부가 물고기를 손질하고 회도 뜨고 초밥도 만들고~~ 고생했네~ 고마워 ^^

 

 

 

모두 즐거운 수다 수다!!!

 

먹고 마시고 신나게 놀아봅시다!!

 

 

 

토요일 아침은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백패킹에 좋고 바람에도 강한 힐맨 윈드업2 텐트를 가져왔습니다.

 

우리 부부가 자기에 딱 좋고 앞뒤로 전실도 있고 양문형에 자립 텐트, 그리고 바람에 강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제 글에 윈드업2 리뷰가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

 

 

아무튼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이 계속 들어옵니다.

 

3년 전과는 정말 다릅니다. ㅎㅎ 방송의 효과가 확실하네요!! 사람들이 엄청 옵니다.

 

 

 

아침 해장을 하고 쉬다 보니, 비가 멈춰주었네요 ^^

 

오예~~ 날씨 운이 좋습니다.

 

 

 

다시 낚시 낚시!! 또 낚시!!

 

바다에 와서 광어와 우럭을 낚아보자~~~!!!

 

만약을 위해 어제저녁에 통발을 설치해뒀습니다.

 

무엇이 잡힐까 기대하며 확인!!!!

 

 

큰놈이 잡혔네요!! 힘도 좋아서 잡은 집개를 놓지 않습니다. ㅎㅎ;

 

 

 

 

어제는 회를 떠먹었으니 오늘은 꼬치구이를 해먹어 봅니다.

 

정말 잡아서 바로 먹는 꼬치구이~ 너무 대박대박이었습니다.

 

다들 혹시나 하고 챙긴 음식들과 술이 넘쳐납니다. ㅋㅋㅋ

 

모자란 것보다는 남는 것이 좋죠! ㅎㅎ

 

 

 

사승봉도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

 

 

 

잘 있어라 사승봉도야!!!

 

 

 

 

안타까운 사승봉도 후기!!

 

사람들이 많이 오다 보면 개념 없는 사람들이 꼭 같이 오기 마련입니다.

 

놀순이 사건을 이모님께 전해 듣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여행객이 쥐약을 먹여 죽였다더군요. 놀순이 애도 ㅠㅠ

 

사람들도 많이 오고 한동안 비도 오지 않아 우물에 물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아~몰랑!!! 이런 사람 꼭 있죠!!

 

작은 바가지에 물을 떠놓고 정말 아껴가며 고양이 세수를 하고 있는데,

 

옆에 한 가족이 오더니 우물물을 막 퍼다 씁니다.

 

발에 묻은 모래를 우물물을 떠다 막 씻어버리고 ㅡㅡ;

 

심지어 우물물은 식수로 사용도 하는데, 우물물을 뜨는 두레박에 직접 손을 넣고 씻기도 합니다.

 

그러지 말라고 얘기를 하긴 했지만, 아무 생각이 없나 봅니다.

 

그냥 물 펑펑 나오는 화장실에서 물 쓰듯이 막 퍼다 쓰더군요!! 말려도 소용없습니다. ㅡ,.ㅡ

 

결국 다음날 우물물을 보니 말라있더군요!!

 

이런 것을 보다 보면 결국

 

'아~~! 이제 사승봉도도 개념 없는 여행객들에 오염되는구나~ 이제 여기도 못 오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즐거운 여행을 계속 즐기려면 무엇이든 자원을 아끼고 깨끗하게 사용합시다. ^^

 

 

 

 

 

사승봉도 여행 1탄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주요 정보들은 3년 전에 다녀온 글에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ieyea/220829382491

반무인도 사승봉도로 캠핑을 떠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