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컴퓨터 솔직 조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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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뱅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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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허수아비 컴퓨터에서 컴퓨터를 조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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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대전에서 운영하다가 서울로 옮겼다고 엄청 유명하신 분이라고 해서 같이 가서 구매를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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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컴퓨터 유튜브를 찾아보니 엄청 많은 영상을 촬영하고 소비자에게 솔직한 얘기를 하며 조립을 해주는 모습에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어 성공한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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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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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커져버린 허수아비!! 많아진 고객들!! 그렇다 보니 대전에서 혼자 하실 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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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실망만이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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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솔직한 저의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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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구매하며 조립비용 38,000원 +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설치비용 27,0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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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팅하는데 총 6만 원의 비용을 지불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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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의 상황을 이해한다면 구매자는 조립을 할 줄 알아도 조립을 의뢰하며 구매를 하는 게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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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게 아니면 그냥 부품 따로 사다 직접 조립하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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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비용을 지불하였고, 그렇다면 정말 정성스럽게 조립해주어야 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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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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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컴퓨터 조립 후기 및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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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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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이 문제가 있었습니다.

CPU 4핀 전원 선 한 녀석은 메인보드 뒤쪽에 껴서 사용하려면 메인보드를 뜯어야만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보조전원선을 정리 없이 대충 방치하여 사이드 패널을 닫으려면 간섭이 발생하였고 선 정리마저 대충 되어있어 사이드 패널을 힘껏 밀고 나사를 조여야 하는 정도였기에 결국 선 정리를 다시 하였습니다.

백패널의 작은 가이드들은 꺾여있었습니다.

 

문제점 2.

 

그래픽카드 단자 보호 커버를 뺄 수 없는 상태로 조립이 되었습니다.

보시면 롱노즈로 잡아빼도 안 빠져서 찌그러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뭐 어려운 일 아니니 컴퓨터 조립 첫날부터 재조립 하였습니다. 조립비를 왜 낸건지.....

 

 

 

문제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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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고정용 가이드 나사 없음. 구매한 모든 구성품을 100% 챙겨주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게 후기를 쓰게 된 결정타였습니다.

 

CNPS9X OPTIMA WHITE LED 쿨러 구성부품입니다.

인텔 메인보드 소켓 사용 시 가이드와 나사는 제공하지만 AMD 메인보드는 기존 가이드와 나사를 장착하고 그 가이드에 직접 장착 가능하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사제 쿨러로 교체를 하려 해도 사제 쿨러에서도 메인보드의 가이드 나사를 대체할 수 있는 나사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원래 구매 당시처럼 가이드와 나사를 조립하여 붉은 원에 쿨러를 고정하여 조립하는 것입니다.

몇몇 댓글에 가이드 나사 없어도 조립이 가능하다는 말도 안 되는 댓글을 달고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하니 답변이 없네요!

그래서 결국 가이드 나사 관련 필요성의 글을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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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장착 리뷰를 참고하시면 절대 메인보드 구매 당시 기본 구성품인 가이드와 가이드 나사가 없다면 장착 불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sieyea.tistory.com/51

잘만테크 CNPS9X OPTIMA WHITE LED 쿨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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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바쁘고 알바가 빨리하려다 보니 이런 일이 생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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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필요하면 제가 직접 해결하면 되는 문제점 1~2는 그러려니 그냥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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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시에 사진을 찍어두고 그냥 후기를 쓸까 말까 하다가 솔직히 좋은 글을 쓸 자신이 없어 그냥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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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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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지 약 4개월이 지난 어제 사제 쿨러로 교체를 하기 위해 쿨러를 뜯었고, 챙겨준 구성품 상자에서 가이드를 빼고 나사를 찾아보니 도무지 나사가 보이지 않아 허수아비 컴퓨터 사장님께 전화를 드렸지만, 요즘 너무 바빠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아, 결국 문자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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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 전화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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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정리

 

쿨러 가이드 나사 없는 상황을 설명했고 조립하면서 그런 사소한 것들은 버린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매장에 많으니 받으러 오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거리가 멀면 택배로 보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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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매장에 많다면 못 받은 고객이 엄청 많다는 건가요?

보통 조립을 의뢰하고 고장 나거나 판매할 때까지 컴퓨터를 뜯지 않는 초보자들도 많긴 하겠지만, 아닌 사람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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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좋게 좋게 그러면 되겠죠!! 제가 교통비 + 시간을 들여 직접 가서 받아오면 아주 좋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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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품들을 구매한 것은 소비자입니다. 소비자의 것을 왜 사소하다고 버리는 건가요? 허락은 받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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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주고 부품을 구매하고 조립을 의뢰했을 뿐, 사소해 보이는 것을 알아서 버려달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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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같이 줘야 할 구성품이고 쿨러 고정용 가이드 나사는 사소한 게 아닌 중요한 나사들입니다. 제가 받으러 갈 것이 아니고 가져다주는 게 정상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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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하실 때만 해도 육각 나사는 어디에 써야 하고, 어떤 나사는 어디에 써야 한다고 강조하시던 사장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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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제 쿨러 조립 시 필요한 가이드 나사를 사소한 것이라 버렸다며 받으러 오라는 식의 대처는 좀 실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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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실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제 쿨러 조립 시 필요한 가이드와 가이드 나사는 보통 가정집에서 구할 수 없는 나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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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로 조금 다툼이 있다가. 결국 퀵으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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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교체 전]

 

 

 

[쿨러 교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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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쿨러는 잘 교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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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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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장님께서 조립을 직접 한 것이 아닌 아르바이트생들이 한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립은 직원이 했어도 책임은 사장님이 지는 것이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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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통화 시에 바로 죄송하다고 사과만 하셨더라면 실망하지 않았을 것인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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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통화를 하며 서로 사과를 하고 끝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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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앞으론 이런 일이 없게 모든 나사까지 다 챙겨서 조립을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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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나사까지 다 챙겨주는 게 맞는 것입니다. 심지어 가이드 나사는 더더욱 챙겨야 합니다. 그러니 앞으로 그렇게 하신다고 하신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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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좋은 분인 거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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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른 고객들이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A/S 도 성장하길 바랍니다.

 

 

 

 

 

 

 

혹시 네이버 블로그 댓글들이 궁금하시다면 구경해보세요!!

 

https://blog.naver.com/sieyea/22157737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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