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주택 접지 처리하기!! 전자파! 이제 안녕~!!

 

 

 

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바로 건강과 관련된 일이죠!!

 

바로 전자파!!! 이야기 입니다.

 

 

노후된 주택은 접지시공이 안되어 있는 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검정색, 흰색 2가지만 선을 쓰고 녹색(접지선)은 건축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빼버린거죠 ㅡㅡ;

 

그래서 전에 살던 집에서 직접 DIY 접지 시공을 하였습니다.

 

 

이 글은 겨울이 되다보니 전기장판을 사용하게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페북에 ㅇㅇ전기장판 광고를 우연히 보고 전자파에 인증 EMF,EMI 인증을 받은 전기장판이 어쩌구 저쩌구...

좋아보여서 구매해볼까? 했더니 헐!!!!

 

거의 40만원!!!!! 바로 포기 ㅋㅋ

 

그럼 우리집 전기장판은 인증이 된건가? 하고 봤더니 인증은 받아져있는데 켜놓고 자면 찌뿌등하기도 하고 전자파 차단이 정말 잘 되는것인지 왠지 궁금하기도 하고해서, 전자파 측정기를 알아보았더니 가정용으로 쓸만한건 저렴하기에 평생 쓰면 되겠지 하며 ㅋ 결국 전자파 측정기를 구매하였습다.

 

 

 

 

 

구매하여 집안 곳곳 전자파를 측정해보니.....

 

헐..... 헐..... 헐헐......

 

전기장판은 물론이고 온집안에 전자파가 넘처나더라는 (컴퓨터, TV, 냉장고 등등)

 

이놈에 전자파 어떻게 하지?

 

 

 

그래서 알게된것이 접지!!

 

 

 

노후된집이라 접지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접지가 안되면 전자파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접지공부를 시작.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보고 집에 적용가능한 접지시공을 준비했지요.

 

테스터기도 1만원대의 저렴한것으로 구매하고 각종 전선들도 준비완료 ㅋㅋ

 

이제 노후된 가정집 접지, 오래된 집 접지 방법을 알아볼까요?

 

 

 

 

 

 

접지란?

 

감전 등의 전기사고 예방 목적으로 전기기기와 대지(大地)를 도선으로 연결하여 기기의 전위를 0으로 유지하는 것.

 

어스라고도 한다.

 

 

 

1. 전자파

 

전자파의 원래 명칭은 전기자기파(電氣磁氣波)로서 이것을 줄여서 전자파라고 부른다. 전기 및 자기의 흐름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전자기 에너지이다. 전기장과 자기장이 반복하면서 파도처럼 퍼져나가기 때문에 전자파로 부른다.

 

에너지가 강한 X선, 감마선 등의 방사선의 위험성이나 자외선이 피부암 등의 여러 질병을 일으킨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바이다. 

 

 

최근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의 대상은 송배전 선로나 가전제품 등에서의 '극저주파'(Extremely Low Frequency:ELF)와 이동통신 단말기 사용과 기지국 시설의 증가에 따른 무선 주파수에서의 '고주파'(Radio Frequency: RF)이다.

 

 

 

 

아무튼 전자파는 몸에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뭐 대비해서 나쁠건 없으니 까요!

 

 

 

2. 저항

 

인체의 저항이 1000 옴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전기는 저항이 작은쪽으로 더 많이 흐르고 더 잘 흐릅니다.

 

케이블 방송선, 수도꼭지 및 가스관은 거의 1~10 옴 이하 (1종 최상 접지) 입니다.

 

 

 

 

 

3. 테스터기 사용법

 

 

①  테스터기를 '전압 단자'에 놓기 (가정집 AC(교류전압) 250V ~ 300V 정도)

 

②  하나는 '접지'에 물리고 

 

③  하나는 '콘센트 구멍에 연결' 하면 

 

④  접지(ㅇ)가 되어있으면 '한쪽 구멍은 0V' 를 가르키고, '한쪽은 220V' 를 지침이 가르킵니다.

 

⑤  접지(X)가 되어 있지 않으면 '전압이 220V가 나오지 않습니다.'

 

 

 

 

위에 설명처럼 콘센트에 전원선을 연결하고 접지 테스트를 하면 위 사진처럼 한쪽에서는 0V , 한쪽에서는 220V 가 나옵니다.

 

이렇게 양쪽이 딱딱 맞게 나와야 접지가 잘 된것입니다.

 

 

 

4. 기타 정보

 

 

 

 

일단 테스터기의 리드봉을 직접 콘센트 구멍에 끼워넣는것이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잘안들어가요 ㅋ

 

한편으론 안전하다는거죠, 아이들이 젓가락을 쑤셔넣더라도 막 쑥쑥 들어가는게 아니니까 ㅋ

 

아무튼, 저는 컴퓨터 전원선이 여분이 있어 이것을 이용했습니다.

 

가운데 구멍이 접지입니다.

 

 

 

콘센트도 아주 옛날것들은 5시, 11시 방향에 금색으로 보이는 접지 처리가 없는 콘센트들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콘센트라고 하더라도 뒤쪽 배선에 접지선(녹색)이 없으면 사진에 보이는 금색은 있으나 마나입니다.

 

또한, 금색 접지가 없는 콘센트는 접지배선이 뒤쪽에 있더라도 연결할 곳이 없어 접지처리가 안되겠죠.

 

 

 

이제 접지 시공을 시작해 볼까요? 

 

 

 

혹시 접지콘센트가 아니더라도 콘센트를 뜯어보면 뒤쪽에 녹색 접지선이 있는 집들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귀찮아서 연결을 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한번 뜯어보고 시작해보세요.

 

녹색선이 있다면 콘센트만 바꾸면 되니까요 ㅎㅎ

 

(하지만, 보통은 거의 없어요 ㅜㅜ)

 

 

 

 

 

접지가 가능한 곳은 어디일까???

 

 

 

[수도관 접지]

 

수도관에 접지를하면 수도관이 전기부식이라는 현상을 일으킨다고 하네요.

 

그래서 접지사용이 금지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PVC 파이프로 수도관을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서 접지로서의 역활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수도관은 Pass...

 

(수도관 접지는 금지돼있다.란 얘기는 잘못된것 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부식은 잘 모르겠지만, 건축 시방서에도 금속 수도관은 접지를 하도록 하고 있답니다.)

 

라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기타 댓글들과 의견들이 궁금하시면 참고해보세요!

 

(참고링크 - https://blog.naver.com/sieyea/220628971876)

 

접지용으로 전기부식이 얼마나 일어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가스관 접지]

 

가스관의 접지하려하는 부분을 사포로 제거 후 접지 시공

 

 

 

 

대부분 가정집은 주방으로 가스관이 들어옵니다.

 

주방쪽 베란다로 이어진 가스배관을 사포로 일부분을 제거 후 전기선을 돌돌 말아준 다음 전기테이프로 마감을 해주었습다.

 

즉, 배관을 전기선으로 한바퀴 이상 감아주는것이 좋아요.

 

 

ps. 가스관 접지가 위험하다는 사람들의 의견이 많이 있지만, 검색을 해보니 접지해도 괜찮다고하는 글을 보고 저는 접지시공을 하였습니다.

 

가스관에 접지를 하는 것은, 전류가 흐르는 전선을 연결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스배관(-극, 보통 1~10옴)과 같은 –극을 가진 전류가 없는 접지선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같은 성질의 극성은 안전상 문제가 없으므로 가능합니다.

 

(블로그 검색을 통한 전문가분의 의견입니다. 위험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하지 말아주세요.)

 

(★가스관에 접지했다가 번개같은 초고압이 들어왔을시 쇼트 및 급속한 가스관의 온도변화로 인하여 폭발가능성 농후하다고 제 주위에 전기만지는 업자가 알려줬는데 흠 저는 안할것같네요★)

 

라는 댓글이 있었습니다. 

 

 

★★ 최종적으로 가스관 접지는 하지 말아주세요!! ★★

 

 

 

 

냉장고 자체적으로 접지가 되면 뭐합니까, 콘센트 자체에서 접지가 안되는걸 위 사진처럼 저희집 주방쪽 접지는 가스배관을 통해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스 배관의 흰 접지선과 냉장고의 흰 접지선은 연결되어 있고, 연결 후 저항이 적은 가스관을 타고 접지가 되었습니다.

 

주방쪽은 가스관을 이용했지만, 방에까지 선을 지저분하게 끌어올수는 없기에 방에서 하는 접지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케이블 방송선 접지]

 

 

보통 집에 보면 저런 케이블 방송 TAP 이 있습니다.

 

유선케이블 방송사에서 낙뢰피해를 방지하고자 거의 100% 접지 처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접지처리가 되지 않은 오래된 건물은 다행히도 케이블 방송선이 있습니다.

 

 

 

유선TV 케이블 안쪽은 신호부, '바깥쪽'은 '접지부'입니다.

 

 

 

어차피 접지처리만 할거라서 바깥쪽과 연결이 되어 있는 금속부분에 접지선을 연결합니다.

 

 

 

 

저는 접지콘센트로 바꾸기는 귀찮고 비용도 들고 남에집이고 해서, 접지멀티탭 콘센트 위쪽 금색 접지선과 연결되는 곳에 접지선을 연결하고 절연테이프로 돌돌 말아버렸습니다. ㅋㅋ

 

아무튼 그럼 끝!!! ㅡㅡ;;

 

 

접지시공 완료!!

 

 

 

 

컴퓨터 접지, 키보드 접지, 마우스 접지, 모니터 접지, 냉장고 접지, 오디오 접지, TV 접지 등등

 

접지 전원선이 있는 전자제품은 모두 접지처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집안에 전자파 90% 를 다 잡았네요. ㅋㅋ

 

어느정도 안심이 됩니다.

 

 

 

 

하지만 가전제품들을 보면 +,-,접지 , 이렇게 3개선으로 되어있지 않은

 

즉, 접지처리가 안되어있는 가전제품들도 엄청 많이 있습니다.

 

어이가없죠, ㅋㅋ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 ㅜㅜ

 

 

 

아무튼 저는 아이폰 유저로써 아이폰충전기는 접지처리가 되어있지 않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충전기 선에는 전자파가 어마어마 합니다.

 

그래서 충전중에는 핸드폰을 만지지 않는것이 최선입니다.

 

 

 

 

 

20cm 정도 떨어져야 위험에서 경고로 바뀝니다.

 

 

 

 

50~60cm 정도 떨어져야 전자파로부터 안전하네요.

 

하지만 아이패드는 ??? 접지가 가능하더라구요 ㅋ

 

 

 

 

아이패드 충전기를 분리하면 은색 둥근금속이 접지입니다.

 

그곳에 선을 연결해서 집개를 달았습니다. ㅎㅎ;

 

 

 

 

완성!!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저에게는 아이패드를 충전하며 항상곁에 두었는데 일단 접지선을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전자파가 엄청나게 나오고있습니다.

 

 

 

 

접지콘센트의 금색 접지선에 접지를 연결하니...

 

 

 

 

바로 얌전해졌습니다. ㅋㅋ 이제 컴퓨터를 많이 만지는 저는 전자파로부터 자유로와졌습니다. ^^

 

 

핸드폰은 컴퓨터 USB 단자에 선을연결해서 충전하면 컴퓨터가 접지처리가 되어 있어 접지처리가 가능하네요 ㅋ

 

 

 

 

 

단지 이렇게 생긴 충전기나, 전원연결선은 접지가 어려움이 있습니다. ㅜㅜ

 

일단 해결가능한 것들이 있긴 있지만, 이정도로 노후 가정집의 접지시공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앞으로 전자제품을 구매할때는 접지처리가된 가전제품을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은 역시 전자제품도 접지따위는 신경도 안쓰는 제품들이 아직도 많이 나오고 있는걸보니 걱정입니다.

 

자자!! 오래된집 접지, 가정집 접지, 기타 접지 해결하고 건강하게 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