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출량 조절기(조광기) 와 영남 브로와의 조합은 완벽했다.

 

 

물생활을 시작하다보니 결국 어항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습다.

 

첫 시작때만해도 하나면 충분하다며 다짐을 했지만.....

 

결국 2개가 되고 3개가 되고 4개가 되고 ㅋㅋㅋㅋ

 

그러다보니 기포기도 늘어나고 무소음이 좋다보니 더 비싼 기포기를 구하게 되었어요.

 

이제는 기포기가 아닌 브로와로 넘어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브로와를 알아보니 가격대비 '영남 브로와' 가 가장 좋다는 평을 받고 있었어요.

 

 

 

 

어항 3~4개를 기준으로 10~15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대략 스펀지여과기 1개당 1A~1.5A 로 계산하고 콩돌은 1.5A~3A 정도로 계산하면 적당한것 같아요.

 

그래서 10A 에서 15A 정도를 찾다가 20A 도 가격차이가 얼마 되지 않아 그냥 20A를 구매하였습니다.

 

영남 브로와는 노후되면 챔버 교체가 가능하여 오래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챔버 교체시기만 알수 있다면 중고를 구매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어떤 소음 테스트 영상을 보니 데시벨 55 정도가 나온다고 합니다.

 

저는 조절기로 6정도 해두었더니 체감상 영남 브로와의 소음은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스펀지 여과기에서 출수되는 공기방울 소리 덕분에 브로와의 작동 소음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조절기를 10 으로 20A 를 최대한으로 사용하면 소음이 좀 있긴 있더군요.

 

이유는 아마도 20A 에 맞게 여과기나 콩돌이 설치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영남브로와 20A 의 에어 토출풍량이 너무 많다보니 조절을 하는게 좋을듯 하여, 토출량 조절기를 검색하였습니다.

 

흔히 토출량 조절기로 검색을 하면 기성품이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브로와는 220v 를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조광기' 로 검색을 하다가 가성비좋은 제품을 발견했어요.

 

 

"제품명은 신전자의 DD12CE P12 수동식 스위치/디머 (조광기)"

 

 

인터넷 쇼핑몰 구매가는 아댑터 부착형으로 14,020원을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그러니 직접만들어서 고가에 판매하는 토출량 조절기보다는 조광기를 강추합니다. ^^;;

 

 

 

 

 

 

조광기는 백열전구나 히터등의 불 밝기를 조절하는 것입니다.

 

사용 조건을 보면 입력 AC 220V, 출력 Max 120W 

 

브로와는 AC 220V, 소비전력은 고작 18W 입니다. 그러니 위의 조광기를 사용하여 토출량을 조절하여도 상관이 없는 것이죠.

 

가장 큰 장점은 가변저항만 있는 싸구려 조광기가 아닌 트라이악과 다이악이란 부품이 들어가서 위상제어를 하는 것입니다.

 

 

즉, 출력량을 줄이면 전기세도 줄어드는 것!!

 

 

DD12CE P12 수동식 스위치/디머 (조광기) 는 구버전과 신버전이 있는데요,

 

위 사진에서 구리선이 감겨있는 부품이 신버전에 추가된 Line Filter 라고 전원부에 설치되어 AC 전원의 노이즈 제거 용도라고 합니다.

 

가격차이는 얼마 안나니 선택은 각자 알아서 구매하면 될듯 합니다.

 

 

조광기 구매로 영남브로와 20A 의 사용이 엄청 편해졌어요.

 

밥먹을때는 거의 0 으로 조절하거나 off 시키고, 평소엔 상황에 따라 4~6 정도로 조절해서 사용하고, 환수 후 분진이 좀 있을때는 강하게 해서 분진을 잡기도 합니다.

가끔 스펀지 여과기의 출수량이 약해졌을때는 조절기를 0 으로 했다가 한번에 10 으로 올려서 강하게 불어주는 효과를 주어 속에 슬러지를 제거 하는 효과도 줄 수 있어요 ^^

 

브로와와 조광기는 아주 만족스러운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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